클라우드 보안 표준 확립 및 배포로 안전한 클라우드 생태계 촉진

▲ 짐 리비스 CSA CEO(왼쪽)와 트레버 청 화웨이 서비스 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클라우드보안연합(Cloud Security Alliance, 이하 CSA)과 클라우드 보안 통합을 위한 협력 및 더욱 안전하고 개방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012년 CSA에 가입했으며, 지난해 1월 상임 기업 회원으로 등급이 상향됐다. 화웨이와 CSA 간의 이번 MOU에는 ▲클라우드 보안 표준의 확립 및 배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신기술 보안 평가 표준 확립 등 보안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양측은 고객들이 향상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전세계에 걸쳐 서비스 리소스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베이징, 랑팡, 시안 및 선전 지역에 연계돼 있는 총 4개의 클라우드 오픈랩(Cloud Open Lab)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코시스템 확립, 사전 통합, 사전인증 등을 진행하며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웨이와 CSA는 클라우드 오픈랩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양성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트레버 청(Trevor Cheung) 화웨이 서비스 에코시스템 관리 담당 부사장은 “화웨이는 통신사들의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CSA는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 연합체와 산업생태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화웨이는 CSA와 더불어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 클라우드 보안 표준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짐 리비스(Jim Reavis) CSA CEO는 “30개국 이상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SA는 통신사, IT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업체,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이 소속된 조직으로,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탁월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CSA의 주요 회원사이자 파트너로 화웨이와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강화해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 기여하고자 하며, 특히 중국 지역에서 CSA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기술 요건(Cloud Computing Security Technology Requirements, CSTR)’ 표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한 화웨이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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