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애널리틱스’ 기반, 팟캐스트·스트리밍·디지털북 인사이트 도출 가능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의 온·오프라인 스트리밍 오디오 분석을 위한 신규 기능을 5일 공개했다.

어도비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소비자 대다수는 스트리밍 음악, 디지털 음원 및 팟캐스트를 오디오 청취를 위한 주요 채널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디오는 ▲높은 이탈률 ▲빠른 시장 확장 ▲심화된 경쟁 ▲고객접점 증가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온·오프라인 상에서 소비자 참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었다.

기업은 이제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새로이 추가된 기능을 통해 청취자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팟캐스트, 스트리밍 음악, 오디오북 등을 듣는 지 이해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최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즉,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실시간 추적 기능을 활용하면 심도깊은 스트리밍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어도비 측 설명이다.

또한 ‘어도비 오디언스 매니저(Adobe Audience Manager)’에 포함된 ‘오디언스 마켓플레이스(Audience Marketplace)’를 세컨드파티 및 서드파티 데이터와 연동하면 파트너 브랜드 전반에 걸친 고객 행동을 이해할 수 있으며, 청취자의 위치, 인구통계학 정보, 심리 등도 측정 가능하다.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통해 재생 버튼 클릭 후 오디오가 재생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추적해, 과도한 버퍼링 등의 상황이 발생한 경우 경보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오디언스 마켓플레이스’는 데이터 자산을 수익화하는 동시에 청취자를 모바일 광고나 다양한 콘텐츠 채널로 연계시킬 수 있다. 청취자의 콘텐츠 선택과 행동을 포착함으로써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오디오 광고에 대한 반응을 분석해 최적의 타이밍을 이끌어낸다.

차량용 분석 기능과 개인화 및 광고 기능을 통해 커넥티드카를 위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차 개인화된 플레이리스트, 경로 추천, 오디오 광고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추천하고 제공할 수 있으며, 차량 내 음성 명령이 오작동을 일으킨 경우 즉시 해당 브랜드에 경보를 전달한다.

제프 알렌(Jeff Allen) 어도비애널리틱스클라우드 제품마케팅담당 선임이사는 “시장이 포화되고 언제 어디서나 청취가 가능한 환경이지만, 브랜드는 오디오가 어떻게 소비되는지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한다”며, “어떤 애널리틱스 솔루션도 팟캐스트, 스트리밍 오디오, 전자책에 대해 ‘어도비 애널리틱스’ 수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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