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는 올해 초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클라우드의 모든 요소를 표준 기술 기반으로 제공하고 인프라 서비스(IaaS)와 플랫폼 서비스(PaaS)를 아우르는 ‘프로존’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IT 환경으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혁신적인 ‘스마트 컴퍼니’를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로존’은 고성능 OS 레벨의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의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에 비해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배포·관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고객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인 하이퍼바이저 방식도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IaaS와 PaaS가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조직 내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독립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의 티맥스가 보유한 시스템 SW 제품인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서비스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티맥스오에스는 지난 1일, 티맥스의 사내 정보시스템을 ‘프로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프로존’의 기술 경쟁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티맥스오에스는 새롭게 오픈한 사내 정보시스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조기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시장 진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SW 원천기술이 총망라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며,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대안을 제시해 본격화되는 클라우드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오에스는 올해 상반기에 내부 전산실에 위치한 클라우드 센터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상면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Tmax Cloud Center)’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