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사업자 및 엔터프라이즈 영업에 주안점

▲ 윌리엄 호 아리스 아태지역 영업담당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아리스인터내셔날(ARRIS International)은 윌리엄 호(William Ho)를 아태지역 영업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호 신임 부사장은 서비스 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영업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역내 전반에 걸쳐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홍콩에서 근무하게 될 호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즉시 시작된다.

호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아리스가 인수한 루커스네트웍스(Ruckus Networks)에서 지난 4년 간 아태지역 영업본부를 총괄했다.

아리스는 기존 및 신규 시장 전반에 걸쳐 가정용부터 엔터프라이즈용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의 커넥티비티 재정립에 나서고 있으며, 호 부사장 역시 이러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고객 기대치도 계속 진화하는 만큼, 이러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 산업 베테랑인 호 부사장은 루커스에 앞서 시스코 중국 법인 부사장으로 서비스 사업자 부문을 전담했으며, 시스코의 아시아와 중국 사업 구축을 담당한 핵심 중역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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