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프론트유가 2018년 전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총 100가구에 노인케어토이를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론트유는 스마트토이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IT기업으로, 독거노인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인케어토이부터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말하는 인형, 교육용 스마트 기어토이 등 완구산업에 IoT기술을 적용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노인케어토이는 독거 노인들의 위험상황 발생을 예방∙대처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보호자가 어플을 통해 직접 노인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호자가 약 먹는 시간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매일 해당 시간에 "할머니(할아버지) 약 드실 시간이에요"라는 알람이 울리게 되는 것은 물론, 프론트유가 개발한 환경생활감지 시스템 및 모션감지센서를 통해 노인들의 활동량을 체크할 수도 있다.

만일 모션감지센서에 일정 시간 동안 활동량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응급상황을 판단, 보호자 및 생활관리사에게 어플 알림을 통해 즉시 응급상황을 알려주는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프론트유 노인케어토이에는 휴대폰을 통해 자녀 및 손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음성녹음 기능을 비롯, 기상 및 취침알람, 신체 건강을 위한 체조, 퀴즈풀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프론트유 관계자는 “최근 독거노인들의 건강 관리, 고독사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서 독거노인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며 “스마트 노인케어토이는 실제 생활에 필요한 기능부터 독거노인들의 말동무나 정서적 소통을 이뤄내는 역할 등을 통해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론트유가 선보인 노인케어토이는 ‘㈜스튜디오크로스컬쳐’ 사와 공동으로 제작하여 지난해 각종 전람회 및 전시회를 통해 큰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이미 2017년 춘천시 내 독거노인 50가구에 무료로 설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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