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간 제주에서 개최…AI 연구·개발 활성화 및 대중화 기여

▲ 지난해 개최된 '머신러닝 캠프 제주 2017' 참가자 단체사진

[아이티데일리] 텐서플로코리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및 개발 활성화 캠프 ‘딥러닝 캠프 제주 2018’가 오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딥러닝 캠프 제주 2018’은 ‘재미, 공유, 성장(Enjoy, Share, Grow)’이라는 슬로건 하에 AI 연구자 및 개발자 상호간의 교류를 장려하고, 개개인의 성장과 캠프 결과물 공유를 통한 AI 기술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7월 한 달간 캠프가 열리는 제주대학교에서 함께 지내며, 딥러닝 전문가들과 함께 ‘텐서플로(TensorFlow)’를 이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캠프를 통해 개발된 모든 코드는 오픈 소스코드 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에게 공개된다.

참가 등록은 이번달 30일까지 ‘딥러닝 캠프 제주 2018’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다음달 21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항공, 숙박 등 경비가 지원되며,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선 텐서플로코리아 운영진 준비위원장은 “캠프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진행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난해 캠프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캠프가 AI 관련 기술 발전과 공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머신러닝 캠프 제주 2017’에는 전 세계에서 지원한 633명의 개발자 중 한국, 중국, 미국, 독일, 홍콩, 터키, 헝가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명의 개발자가 최종 선발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