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보안이슈 관련 아이디어 발굴

▲ ‘2018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주요일정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2018년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보호 해커톤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보안이슈에 대해 대학생, 재직자, 스타트업 등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회다.

올해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제로 KISA,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최신 보안 이슈와 기술을 접목해 과제를 출제하고, 창의성‧기술성‧개발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우수 아이디어의 원활한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부품 및 플랫폼을 제공하며, 해커톤 기간 동안 아이디어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자문 및 개발 방향성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접수는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 참가 신청, 해커톤 과제,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하며, 총 3,900만 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참여기업상(우수상)을 수여한다.

수상 팀에게는 테스트베드 이용 및 교육, 창업 컨설팅, 연구개발(R&D)기술 이전, 제품개발 비용지원 등을 제공하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최근 다양하고 지능화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산업계의 보안이슈를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보보호 분야의 숨겨진 우수 아이디어가 산업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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