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주식회사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가 국내 최다 VR방 가맹점이 가진 타이틀을 보유한 VR플러스(대표 김재헌)의 주식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2017년 상반기에 VR 서바이벌 게임장 캠프VR을 런칭해 1년여만에 국내외 중대형 매장 15개를 운영 중이다. 국내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메인 콘텐츠로 구성하여 국내 대표 VR 서바이벌 상용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 워리어’가 설치되어 있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글로벌 인터넷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세계최초 원격대전 PvP(Player vs Player) 버전을 개발에 성공했다. VR플러스는 2016년 강남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2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VR 테마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쓰리디팩토리의 자회사 캠프VR과 국내 최다 VR방 가맹점 사업자인 VR플러스의 결합은 전 세계 VR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모델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양사 결합의 실무를 담당했던 쓰리디팩토리 정사교 소장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에 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VR 사업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소형 매장에 강점이 있는 VR플러스와 대형 매장에 강점이 있는 캠프VR의 영업력이 결합한다면, 폭발적인 매장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세계최초로 원격대전 PvP(Player vs Player) VR서바이벌 게임을 개발한 쓰리디팩토리와 VR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의 서브드림스튜디오가 주요 주주로 자리잡고 있음으로써 그 시너지 효과는 예상을 뛰어 넘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적인 VR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캠프VR은 4월 17일(화) 오후 3시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3층에서 개최하는 2018년 첫번째 캠프VR 창업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캠프V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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