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종목에 레드·인디고 두 팀 운영

 
[아이티데일리]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 프로게임단 이름을 ‘액토즈 스타즈(Actoz Stars)’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프로게임단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즈’는 액토즈소프트의 CI(별 모양)에서 착안, e스포츠의 별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팀 로고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사자에는 용맹하고 카리스마 있는 플레이로 e스포츠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액토즈소프트는 우선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각 팀당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레드’와 ‘인디고’ 두 팀을 운영한다. 향후 다른 종목 팀 창단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확정된 선수 명단도 공개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아이언맨(ironman)’ 오정제 ▲‘스타로드(Starlord)’ 이종호 ▲‘헐크(Hulk)’ 정락권 ▲‘캡틴A(CaptainA)’ 이준한 선수를 영입했고,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큐레이트(Qurate)’ 박성준 ▲‘매드카우(Madcow)’ 이승택 ▲‘찹스틱(Chopstick)’ 박재현 ▲‘환이다(Hwan2da)’ 장환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8명 선수들 모두 배틀그라운드 공식 대회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오정제, 이종호, 이승택 선수는 배틀그라운드 스팀 서버 솔로 모드나 스쿼드 모드에서 최고 순위 1위를 경험한 바 있다.

‘액토즈 스타즈’를 이끌 코치 두 명의 영입도 마쳤다. 먼저 전현석 코치는 FPS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라이노스게이밍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장민석 코치는 미디어브릿지, 미라지게이밍을 거쳐 ‘액토즈 스타즈’에 합류했다.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전문 자회사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향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주요 리그 및 해외 대회 진출을 통해 ‘액토즈 스타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액토즈 스타즈 레드’와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내달 2일 개막하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시즌1’ 출전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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