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대시보드서 글로벌 다국어 규정 준수 지원

 
[아이티데일리] SDL은 제약회사의 다국어 마케팅 인증 신청서 제출을 돕는 웹 기반 플랫폼 ‘SDL 다국어 규정 관리(MSM)’를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SDL MSM’은 의약품 서류의 글로벌 제출 과정을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으로, 제약회사가 다국어로 규제 레이블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 겪는 문제를 해결한다. 제약회사가 단일 대시보드에서 100여개의 언어와 시장에 걸친 전 세계 규제 기관에 다국어 마케팅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린 고든(Kaarin Gordon) SDL 글로벌생명과학부문 선임부사장은 “규제 기관 하나를 대상으로 현지어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까다로운데, 수십 개의 국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10년 동안 생명 과학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SDL MSM’의 웹 기반 기능을 결합해 국제 규제 담당 부서의 부담을 경감해 주는 강력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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