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인텔 i7·i5 프로세서 탑재, 경량화 및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휴대성 강화

▲ HP ‘스펙터 13’(왼쪽)과 ‘스펙터 x360’

[아이티데일리] 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2018년형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군인 ‘스펙터(Spectre) 13’ 및 ‘스펙터 x36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HP의 최상위급 제품군 2종 모두 전작의 슬림한 디자인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최신 8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공개된 신형 ‘HP 스펙터 13’은 8세대 인텔 코어 i7 및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된다. 전작의 디자인에서 발전된 두께 10.4mm 초슬림 본체는 CNC 공정으로 제작된 알루미늄 및 탄소섬유 소재를 채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코닝 고릴라 글래스 NBT(Corning Gorilla Glass NBT)가 적용된 13.3인치 FHD 터치 화면이 적용됐다. 또한 슬림베젤의 IPS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스펙터 13’은 최대 512GB PCle NVMe M.2 SSD와 최대 16GB LP(Low Power)DDR3 메모리가 탑재됐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을 구현해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본체 및 탄소섬유 소재를 통해 무게를 1.11kg으로 경량화해 휴대성을 높였다. 색상은 세라믹 화이트(Ceramic White) 1종으로 출시된다.

또한, 풀사이즈의 백라이트 키보드로 편한 타이핑이 가능하며, HP 급속 충전 기술(HP Fast Charge technology) 적용으로 30분 내에 5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 시에는 최대 1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신형 ‘HP 스펙터 x360’은 최대 16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8세대 인텔 코어 i7 및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대 16GB LPDDR3 메모리 및 최대 1TB PCle SSD가 탑재됐다.

‘스펙터 x360’은 CNC 공정의 알루미늄 소재의 본체에 짙은 회은빛(dark ash silver) 색상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테두리 폭을 최소화한 마이크로 엣지(micro-edge) 디자인의 13인치 화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NBT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더불어 윈도우즈 잉크(Windows Ink) 인증 펜으로 펜과 터치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도 있다.

‘스펙터 x360’은 프리미엄 노트북에 맞는 보안기능도 제공한다. 본체 측면에 내장된 지문 인식기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으며, 노트북 전면에 위치한 FHD IR 카메라로 사용자 얼굴 인식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고객들이 프리미엄 노트북에 요구하는 고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긴 배터리 사용시간 등의 최신 기술을 ‘스펙터 13’과 ‘스펙터 x360’에 모두 담아냈다”며, “HP코리아는 2018년형 신규 프리미엄 노트북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일상과 업무 구분없이 연결된 컴퓨팅 경험과 기대를 충족하는 최고의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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