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처 확대, 특별 할인 제공하는 ‘T데이’ 진행

▲ 연간 할인한도 폐지로 누적할인금액을 안내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세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T멤버십 고객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

새 멤버십은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T월드와 T멤버십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서 연간 할인한도를 없앤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로 연간 할인한도를 ▲VIP(무제한) ▲골드(10만 점) ▲실버(7만 점) ▲일반(5만 점) 형태로 제공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잔여 할인한도를 확인할 필요 없이 멤버십 제휴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등급별 사용처 혜택에 이번에 신설된 ‘T데이(Day)’의 할인까지 더해 T멤버십 전 고객의 혜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T멤버십 고객은 내달 2일부터 멤버십 할인을 이용할 때마다 ‘잔여 할인한도’ 대신 ‘누적 할인혜택’ 금액을 문자, 앱 등을 통해 안내 받는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도 VIP, 골드, 실버, 일반 4등급에서 VIP, 골드, 실버 3등급으로 단순화한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기존처럼 그대로 유지되며, ‘T데이’ 혜택은 등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달 ‘T데이’를 실시한다. ‘T데이’는 한시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연중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계속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기존 사용처의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T데이’는 매월 첫째 주 월~금요일, 매주 수요일로 달력에 T자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다. ‘T데이’ 날짜 별 혜택은 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만 제외하고 매월마다 첫째 주 혜택은 1일, 매주 수요일 혜택은 전주 목요일에 하나씩 공개될 방침이다.

4월 첫째 주 혜택은 ▲총 8만 원 상당의 캐리비안베이 4만 명 초대(2만 명 추첨/1인 2매) ▲11번가 22% 할인(일 최대 1만 원) ▲던킨도너츠 글레이즈드팩, 커피 50% 할인(일 1회 약 5천 원, 5일 간 약 2만 5천 원 혜택) 등이다. 매주 수요일 깜짝 혜택은 ▲11일,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1+1 예매 혜택 ▲18일, 도미노피자 60% 할인(방문 포장 시) ▲25일, 요기요 전국 치킨배달 7천 원 할인(총 5만 명) 등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생활 속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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