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이상의 성능·가용성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인피니박스’ 공급

▲ (왼쪽부터) 대니 티옹(Danny Tiong) 인피니댓 APJ 채널 이사,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아이티데일리] KCC정보통신(대표 한정섭)은 최근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글로벌 스토리지 공급업체 인피니댓(INFINIDAT)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피니댓의 ‘인피니박스(INFINIBOX)’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플래시 스토리지 이상의 성능과 가용성을 내세우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제품이다. 페타바이트 단위의 저장 공간 확장이 가능하며 스냅샷, 동기/비동기식 복제, 데이터 암호화 등으로 성능 및 신뢰성을 보장하고 기존 스토리지의 복잡한 운영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뉴럴캐시(Neural Cache)라는 특허 받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작업을 학습 및 접근패턴을 파악하고 숨겨진 상관관계를 분석, 시스템에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를 메모리에 유지할 수 있어 올플래시 스토리지보다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는 인피니댓이 스토리지 시장에서 빠르게 치열한 경쟁자가 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모시 야나이(Moshe Yanai) 인피니댓 CEO는 EMC의 ‘시메트릭스(Symmetrix)’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인피니댓 개발팀의 상당수가 EMC 시메트릭스 엔지니어 출신이다.

KCC정보통신은 인피니댓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피니박스’의 고성능, 고가용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CC정보통신 관계자는 “인피니댓의 혁신적인 캐시 알고리즘과 효율적인 데이터 레이아웃을 통해 비싼 플래시 스토리지 장비를 대체할 수 있으며, 최고의 서비스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밀리초(Millisecond) 미만의 대기시간과 높은 스루풋(Throughput)을 제공하는 핵심 성능으로 최고의 스토리지 동기식 및 비동기식 복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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