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량 위한 센서 시뮬레이션 기능 확장

▲ ‘앤시스 ADAS 시뮬레이션’

[아이티데일리] 앤시스는 물리 기반 시각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인 옵티스를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앤시스는 자율 주행 차랑 센서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옵티스를 인수함으로써 광학 시뮬레이션 분야로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사 포트폴리오에 옵티스의 기능을 추가해 가시광선 및 적외선, 전자기학 및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더를 위한 음향을 포괄하는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옵티스는 빛과 인간의 시각을 시뮬레이션하는 물리 기반 SW 개발업체다. 실제 물리에 대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며, 현재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을 포함한 각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 기업들이 옵티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옵티스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가속화하는 포토리얼리즘 가상현실 및 폐루프(closed-loop)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VR 기반의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도로상태, 날씨 및 일방통행 도로 등 자율 주행 차량 환경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에릭 반테기니(Eric Bantegnie) 앤시스 부사장은 “옵티스는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카메라 및 라이더 개발과 같은 차세대 기술로 시뮬레이션을 확장하며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앤시스와 옵티스가 협업해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크 델라쿠르(Jacques Delacour) 옵티스 CEO는 “광학 시뮬레이션을 위한 옵티스의 물리 기반 솔루션과 앤시스의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업계 전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앤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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