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환경서 활용

▲ 에이수스 스틱PC 활용 사례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ASUS)는 자사 스틱PC와 미니PC가 가정 및 사무실은 물론 산업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인 ‘TS10’ 모델이 스마트 공장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공장화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조 현장 내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가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효율성을 향상시키거나 불량률을 낮추는 업무를 진행한다. 여기에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다품종 소량 생산 혹은 커스터마이징을 반영하기도 한다.

현재 에이수스의 스틱PC ‘TS10’ 모델은 ERP시스템 업체 온라인바다에서 제작하는 물류 및 생산 관리 시스템에 탑재돼 있다. 각 제품의 생산 공정은 자동센서를 통해 정상과 불량 판정을 구분하며, 그 현황이 중앙 컴퓨터로 집결된다. 이 과정에서 각 생산 단계에 있는 관리자는 에이수스의 스틱PC로 신호를 송수신 및 모니터링하면서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ERP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분진과 외부에 노출 되는 등의 문제가 고민일 수 있다. 하지만 ‘TS10’ 모델의 경우 1년간, 미니PC ‘UN45H-VM214Z’ 모델의 경우 3년간 A/S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미니PC ‘UN45H-VM214Z’ 모델에 대한 산업체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데스크톱과 큰 차이가 없는 I/O 연결성을 비롯, ‘윈도우 10’을 기본 장착해 운영체계 구매비용도 절감하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32GB M.2 SSD가 내장돼 신속한 컴퓨터 환경을 제공한다.

4K 멀티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미니PC의 이러한 기능 등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무인 발권기, 푸드 코트 선택 및 호출기에 내장해 사용하고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근 들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으려는 업체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함께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에이수스만의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모델 모두 에이수스의 미니PC 공식 유통사인 포트로얄글로비스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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