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퓨전 상대로 역전승…블리자드, 내달 5일부터 스테이지3 진행

▲ 뉴욕 엑셀시어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에서 우승했다.

[아이티데일리] 도시 연고제 기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에서 뉴욕 엑셀시어(New York Excelsior)가 역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매치가 26일(한국시간 기준)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는 필라델피아 퓨전(Philadelphia Fusion)에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최종 세트 스코어 3:2의 역전승과 함께 우승 상금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준우승 상금 25,000달러를 획득했다.

스테이지1 타이틀 매치에서 런던 스핏파이어(London Spitfire)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뉴욕 엑셀시어는 이날 역전을 통해 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스테이지2 상위 3개 팀은 타이틀 매치 준결승 및 결승을 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결승에 앞서 펼쳐진 준결승에서는 이번 스테이지 3위 필라델피아 퓨전과 2위 런던 스핏파이어가 맞붙었다.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퓨전이 탑 시드 자격으로 결승전에 안착한 뉴욕 엑셀시어와 스테이지2 타이틀을 두고 격돌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 종료와 함께 리그 전 팀이 한국 시간 내달 5일 시작될 스테이지3 개막 일정 전까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부터 진행되는 스테이지3부터는 ‘블리자드 월드’ 신규 전장이 추가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