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항목 기반 평가…품질·성능 확인서 발급해 서비스 신뢰성 향상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18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지난 2016년 4월 4일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향상을 위한 측정기준을 고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해 왔다.

해당 검증 사업은 NIPA가 총괄 주관하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가용성·응답성·확장성 등 총 7개의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및 품질·성능을 점검해 모든 항목을 충족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한다. 특히 SaaS(서비스형 SW)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18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은 지난해 참여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 지원기업 모집 횟수를 분기당 1회로 2배 늘리고 지원대상도 최소 3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했으며, 온라인 지원신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오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성능 수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부재해 우수한 중소 업체임에도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 수준을 검증하고 이용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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