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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종사자 절반 “다른 일 하고파”…처우개선·관심 필요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정보보호 담당자 의식조사 설문 결과 발표

   
▲ 보안담당자가 업무변경을 희망하는 이유 (자료: CONCERT)

[아이티데일리] 정보보호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9.7%가 다른 업무로 변경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원유재, 이하 CONCERT)는 ‘2018년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의식조사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에 진행됐던 ‘CONCERT 포캐스트(FORECAST) 2018’ 참가자 중 269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정보보호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직접 느끼는 ‘직업’으로서의 정보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연령, 직급에 대한 기본정보를 토대로 기업의 보안업무와 보안부서의 위상, 직업으로서의 보안업무의 전망, 미래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안 영역 등에 대한 보안 종사자들의 의견을 조사했다.

우선, 보안이 아닌 다른 업무로의 변경 희망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49.7%의 응답자가 업무 변경을 희망했다. 직급별로는 주임, 대리급의 직종변경 희망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CONCERT는 주임, 대리급 인력에 특히 처우개선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업무 변경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사고에 대한 스트레스(26.5%) ▲과도한 업무(21.7%) ▲사내부서의 낮은 위상(21.7%) ▲비전을 발견하지 못해서(15.7%) ▲타업무에 흥미를 느껴서(10.8%)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보안담당자가 보안직종에 대해 느끼고 있는 전망을 조사하기 위한 “만약 귀하의 자녀가 보안직종으로 진출을 희망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추가했는데,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9.7%의 응답자가 ‘보안직종 진출을 만류하겠다’고 응답했다. 자녀의 보안직종 진출을 만류하는 이유로는 ▲보안부서의 낮은 위상(33.7%) ▲과도한 업무(25.3%) ▲사고에 대한 스트레스(16.9%) 순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보안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하는 진출분야는 ▲정보시스템 감리 및 인증(25.9%) ▲정보보안 컨설팅(18.8%) ▲암호 및 인증기술(17.6%) ▲시스템 및 네트워크 기술(12.9%)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을 주관한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드러났듯이 두 명 중 한 명이 그만두고 싶어하는 게 정보보호 직종의 현실이라면, 정부와 대학 등을 중심으로 양성하고 있는 신규 정보보호 인력들이 애초의 예상치보다 1.5배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신규인력뿐만 아니라 기존인력에 대한 처우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는 CONCER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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