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기 보고서 ‘마켓모니터’ 발표

▲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아이티데일리] 지난해 4분기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통합한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이 1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기 보고서인 ‘마켓모니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휴대폰 시장은 피쳐폰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2%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이 전분기대비 13% 성장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은 유럽, 중남미 및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부진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근소차로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글로벌 출하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아이폰X’ 판매로 인해 매출액 면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최고 실적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샤오미는 전년동기대비 83% 성장률을 기록,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로 재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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