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리언스 어바이어’ 행사서 신기술 기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발표

▲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

[아이티데일리] “AI, IoT,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적용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필수 역량이다. 어바이어는 오늘 이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룬 고객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비전과 인사이트를 제시하겠다.”

20일 비즈니스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양승하)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객사 및 파트너사 대상 월드 투어 로드쇼 ‘2018 익스피리언스 어바이어 서울(Experience Avaya Seoul 2018)’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승하 어바이어코리아 대표는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맞아 방한, 발표자로 나선 사비오 디아스(Savio Dias) 어바이어 인터내셔널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은 자사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로드쇼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면서, “어바이어는 스마트하게 연결된 환경(An Intelligently Connected World)을 구축하는 것을 기업 비전으로 삼고 개방형·맞춤형·지능형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 비즈니스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략적인 M&A 및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바이어는 지난 2월 클라우드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서비스 솔루션 기업 스포큰커뮤니케이션즈(Spoken Communications) 인수를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AI 사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 사비오 디아스 어바이어 인터내셔널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

어바이어는 지난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객사와 함께 모색하는 기술 컨소시엄 ‘A.I.커넥트(A.I. Connect)’를 설립했다. 어바이어는 컨소시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강화된 자동화 서비스 ▲스마트 라우팅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A.I.커넥트’는 세일즈포스아인스타인 (Salesforce Einstein), 이게인(eGain), 사비오(Sabio) 등 3개 기업과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신기술 사업 부문 전략에 대해 사비오 디아스는 “고객이 현 비즈니스 상황에서 신기술을 부담 없이 적용하고 활발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어바이어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모듈식 개방형 아키텍쳐를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신기술을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로써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어바이어 솔루션을 도입해 기업이 직면한 커뮤니케이션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생산성까지 높인 다양한 고객 사례도 공유했다. 세르비아 통신사 텔레콤세르비아(Telekom Serbia)는 어바이어의 컨택센터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가 16% 향상됐고, 모바일 서비스 SLA(Service Level Agreement, 서비스 수준 협약) 달성률이 두 배 이상 높아졌다.

독일 보쉬 그룹은 어바이어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16만 보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고, 음성 서비스 총 소유 비용의 20%를 절감했다. 이외에도 헝가리 마자르텔레콤(Magyar Telekom)은 컨택센터에 어바이어 옴니채널 솔루션으로 상담 효율을 개선했으며, 고객 여정 맞춤형 자동 음성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역시 향상시켰다.

한편, 어바이어는 ‘쉐이핑 인텔리전트 커넥션(Shaping Intelligent Connection)’을 주제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세계 27개국 31개 도시에서 열리는 ‘익스피리언스 어바이어’ 월드 투어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고객사, 파트너사, 기업 내 IT 관리자 등을 초청해 주요 업계 트렌드 및 다양한 고객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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