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개 직하형 LED 백라이트 탑재

▲ 에이수스 ‘PA32UC-K’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ASUS)는 사진 영상 전문가를 위한 32인치 기반의 4K 해상도 및 HDR를 지원하는 ‘PA32UC-K’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PA32UC-K’ 모니터의 특징은 384개의 직하형 LED 백라이트가 디스플레이 패널 뒷면에 부착돼 HDR 콘텐츠뿐만 아니라 일반 영상 표현에 있어 향상된 명암비를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 하단부에 LED가 일렬로 배열돼 도광판을 통해 빛을 굴절시켜 화면을 구현하는 방식이지만, ‘PA32UC-K’ 모니터는 LED가 디스플레이 화면 뒤에 있어 1,000니트의 최대 휘도를 구현했다.

사진 및 영상 속 흰색이나 밝은 영역은 LED를 더욱 밝게 조사하고 어둡고 검은 부분에서는 LED발광을 차단해, 하나의 사진 및 영상 프레임 속에서도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실제와 가까운 색채로 구현한다.

‘PA32UC-K’는 향상된 색 재현율을 갖췄다. 32인치 4K UHD 해상도의 퀀텀닷 IPS 패널을 기반으로 sRGB 100%, Adobe RGB 99.5, DCI-P3 95% 등 각 규격에 맞는 색 영역을 충족한다.

또한 사진/영상 전문가를 위해 엑스라이트(x-rite)사의 ‘아이원 디스플레이 프로(i1 Display pro)’ 캘리브레이터가 함께 동봉돼 ‘에이수스 프로아트 캘리브레이션(ASUS ProArt calibration)’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엑스라이트 ‘아이원’과 ‘스파이더(Spyder) 5’시리즈와 호환돼 색 정확도를 최적화한다.

장기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전문가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만큼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성에도 신경썼다. 에이수스는 ‘PA32UC-K’ 모델에도 플리커 프리, 청색광 차단 기술이 내장했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해 높이조절, 스위블, 틸트, 피봇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진 및 영상 작업을 하는 만큼 타 기기와 호환을 위해 입력단자 부분은 HDMI 2.0 X4, 디스플레이 포트 1.2, 썬더볼트 3, USB3.0 Type- A, B,C 형 모두를 탑재해 어떠한 영상 출력 단자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정상윤 에이수스 매니저는 “세계 최고수준의 모니터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최고의 기능들이 집약체인 ‘PA32UC-K’ 모델을 통해 에이수스의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기술이 강한 회사로 이미지 도약을 꿈꾼다”고 말했다.

본 모니터는 오는 20일부터 네이버 플레이 윈도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며, 에이수스의 전문가용 모니터 공식 유통사인 포트로얄 글로비스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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