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탐방 프로그램 및 1박 2일 캠프, 청소년 문화유산 탐방 등 프로그램 진행

▲ 라이엇게임즈가 ‘2018 소환사 문화재지킴이’를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문화유산 향유 교육 프로그램인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올해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맺어, 2012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89회 진행해 누적 참가자 수가 3,107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배로 늘어난 예산을 투입해 더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 대상의 활동이 다양해졌다. 그 동안 좋은 반응을 얻은 창경궁 궁궐 문화 체험과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冠笄禮)’ 체험이 2회 진행되며, 이외에도 탐방과 강연, 전통체험으로 구성된 ‘소환사 한양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4회, 경상/전라권 문화재 지정 서원 중심의 1박 2일 탐방으로 구성된 ‘소환사 문화탐방 캠프’가 2회 진행된다. 또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1박 2일 문화재지킴이 캠프로 확대돼 진행된다.

새롭게 추가된 소환사 한양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은 북촌, 정동 등 서울 주요 권역의 현대적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촌 문화 탐방’을 통해 한양의 역사와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정동 문화 탐방’에서는 개화기의 근대문화와 독립운동, 임시정부의 의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1박 2일 소환사 문화탐방 캠프는 ‘21세기 선비’를 주제로 각 지역의 주요 서원을 거점으로 열리며, 주요 문화유산 및 고택을 방문하고 전통문화 체험 및 전통공연 관람, 지역특산 먹거리를 즐기는 일정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 대상의 1박 2일 문화재지킴이 캠프에서는 문화유산 탐방 및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전주 한옥마을, 광주 월봉서원, 장성 필암서원, 축령산 편백림 군락지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예술을 체험 및 향유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청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매년 차상위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역사교육 프로그램 역시 더욱 확대됐다. 현장감 있는 역사문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청소년 역사논술 강좌가 청소년 문화유산 탐방 활동으로 업그레이드돼, 서울 곳곳을 찾는 역사 문화 탐방 교육이 연 12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1박 2일 청소년 문화탐방 캠프가 연중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창경궁 궁궐 문화 및 관계례 체험 행사로, 오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26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지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문화재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문화재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문화재청 기부금을 통해 프랑스로 반출됐던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孝明世子嬪 冊封 竹冊)’의 국내 귀환 작업을 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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