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비용 및 속도 최적화한 네트워크로 메트로 서비스 간소화·현대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주니퍼네트웍스는 복잡한 메트로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서비스 제공 간소화를 위해 새로운 ‘메트로 패브릭(MEtro Fabric)’ 비전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로 네트워크는 가입자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SP)의 인프라층을 말한다. 최근 메트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지원되는 서비스의 다양성 및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수가 폭증했다. 이더넷 비즈니스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및 스카이프(Skype)와 같은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이 등장했으며, 사물인터넷(IoT) 제품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5G 기술 상용화로 인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레거시 제품 및 수작업, 다양한 아키텍처, 프로토콜 등이 뒤엉킨 복잡성은 진정한 혁신을 저해한다. 뿐만 아니라 대역폭 요구 및 비용 압박에 대한 SP의 대응을 방해한다.

주니퍼네트웍스의 ‘매트로 패브릭’은 ▲업계 유일한 분산형 프로그래머블 포토닉 레이어 ▲‘ACX 시리즈’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ACX Series Universal Metro Routers) ▲‘PTX 시리즈’ 패킷 전송 라우터(PTX Series Packet Transport Router) 등으로 구성된다. 메트로 환경에서도 자동화 및 유연성, 보안, IP 및 오픈 패킷 옵티컬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모바일 및 비즈니스, 케이블, 가정용 광통신, 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위한 메트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SP가 이제 현대적인 서비스 구축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새로운 메트로 환경의 기반이 될 두 가지 ‘AXC 시리즈’ 라우터 및 ‘PTX 시리즈’ 패킷 전송 라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새로운 메트로 패브릭을 포함한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Self-Driving Network)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 혁신의 기반이 될 ‘메트로 패브릭’은 서비스 프로바이더(SP)의 신규 서비스 구축 및 관리, 운영 비용 절감, 자본 투자 최적화를 돕기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니퍼의 신제품은 ‘ACX5448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ACX5448 Universal Metro Router)’ ▲‘ACX6360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ACX6360 Universal Metro Router)’ ▲‘PTX10002 패킷 전송 라우터(PTX 10002 Packet Transport Router)’ 등이다.

이와 더불어 주니퍼네트웍스의 ‘메트로 패브릭’은 ‘주니퍼 네트웍스 TCX1000 프로그래머블 ROADM(Juniper Networks TCX1000 Series Programmable ROADM)’ 및 ‘프로NX 옵티컬 리텍터(proNX Optical Director)’를 포함한 ‘프로그래머블 포토닉 레이어(Juniper Networks Programmable Photonic Layer)’와 통합돼 획기적인 수준의 유연성 및 비용 관리, 멀티 레이어 가시성을 제공한다.

샐리 바멘트(Sally Bament) 주니퍼 네트웍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마케팅 부사장은 “주니퍼는 네트워크의 모든 레이어에서 단순함을 위한 엔지니어링을 실현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기능들은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메트로에서 서비스 제공을 현대화하도록 지원한다”면서, “자율적, 자동적인 소프트웨어와 신규 및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 제품이 결합된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생성하고 5G, IoT 서비스 등 차세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매출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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