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 제공, 최대 4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탑재

▲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

[아이티데일리] 핏비트(CEO 제임스 박)는 스마트워치 ‘핏비트 버사(Fitbit Versa)’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핏비트 버사’는 24시간 ‘퓨어펄스(PurePulse)’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온 스크린 운동, 자동 수면 단계 모니터링 등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알림, 간편 결제, 300곡 이상의 음악 저장 및 재생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완충시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핏비트는 여성이 직접 생리주기를 체크하고, 포괄적인 건강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핏비트 버사’ 및 ‘아이오닉’ 제품에 탑재되며, 오는 5월부터는 해당 제품군 외 모든 핏비트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될 방침이다.

‘핏비트 버사’는 양극 산화 처리 알루미늄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특히 팔목 두께에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가장자리가 얇고 각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 실루엣의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과 최대 1,000니트의 그래픽을 지원한다.

더불어 얼룩 방지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 액세서리 5종(피치, 그레이, 블랙, 페리윙클 및 화이트), 호윈 레더(Horween Leather) 액세서리 4종(꼬냑 브라운, 미드나잇 블루, 라벤더, 새들), 스테인리스 스틸 액세서리 5종(스틸 링크는 블랙, 실버, 테이퍼드 실버, 메탈 메쉬 밴드는 블랙과 실버)으로 출시돼, 의상이나 활동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The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와 협력한 디자이너 컬렉션과 스페셜 에디션 2종(라벤더 색상의 애슬레저 풍 우븐 밴드에 로즈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가 적용된 버전 또는 차콜 색상의 밴드에 그래파이트 알루미늄 케이스가 적용된 버전)도 별도로 출시된다.

제임스 박(James Park) 핏비트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핏비트 버사’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필요한 기능에 사용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갖췄다”며, “핏비트의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과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 및 4일 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의 기능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핏비트 버사’는 내달 중순부터 온라인 채널과 현대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방침이다. 가격은 299,000원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