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출시되는 아크로니스 백업·DR·파일공유·동기화 솔루션과 GCP 통합 적용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아크로니스 백업 솔루션을 통합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크로니스 파트너 및 고객들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지역이 전 세계적으로 대폭 확대되며, 업로드 속도 역시 향상된다. 더불어 각 국가별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에 맞춰 사용 가능하도록 선택 옵션이 늘어나, 보다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크로니스는 향후 출시하는 백업, 재해 복구, 파일 공유 및 동기화 솔루션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통합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의 파트너 사업자들은 이를 활용해 기존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 데이터 보호 서비스를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간편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은 데이터 및 시스템 복구목표시간(RTO)을 단축하고, 재해 복구 상황을 비롯해 상시적으로 기업의 서비스 달성 목표치인 서비스수준협약(SLA)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존 자니(John Zanni) 아크로니스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아크로니스 백업 제품의 통합은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가장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였다.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아크로니스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이 아크로니스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의 일환으로 아크로니스는 ‘아크로니스 백업(Acronis Backup)’ 관리 서버와 연동시킨 구글 클라우드 구축 모델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재해 복구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크로니스의 파트너 사업자들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의 데이터 보호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익 기회와 더불어 혁신적인 유연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크로니스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및 호스팅 자동화 플랫폼, 원격 모니터링, 관리 툴 등과의 통합을 지원한다. 아크로니스 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원격 오피스, 모바일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등 모든 환경의 데이터 보호를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총체적인 데이터 보호와 유연한 데이터 관리 옵션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아크로니스의 전략적 로드맵의 일부분으로서 진행됐다. 구글 또한 아크로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견중소기업(SMB) 및 대기업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담 매시(Adam Massey) 구글 클라우드 전략적 기술 파트너 총괄 디렉터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스토리지 제품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가진 아크로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추구하는 데이터 보호의 여정이 한결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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