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제 보안 전시회 참가해 CDR 기술 선봬

▲ 소프트캠프 UAE 국제 보안 전시회 부스 전경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문서 무해화(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이하 CDR) 기술로 일본에 이어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Abu Dhabi) 국립 전시장에서 개최된 ‘ISNR 2018(International Exhibition for National Security & Resilience)’ 국제 전시회에 참가, CDR 기술을 선보이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ISNR은 UAE 내무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미국/한국/러시아/영국/터키/프랑스 등 국가 안보에 선도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모여 최신 안전 및 보안 기술들을 소개하며 미래의 안전문제 대처방안에 대한 기술정보와 방향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국제 전시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보보안 전시회(Infosecurity)와 안전 및 안보 정상회의(ME3S), 비상대응 및 재해예방(EMDI) 행사가 진행됐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CDR 기술 기반의 ‘실덱스(SHIELDEX)’를 선보였다. ‘실덱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파일을 CDR 기술을 통해 무해화한 후 재구성해 안전한 콘텐츠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제품이다. 기존 안티 바이러스나 시그니처 기반의 방식만으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해 의심스러운 악성 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함이 확보된 문서만 내부로 들이는 문서형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권정혁 소프트캠프 실덱스사업본부장은 “중동도 우리나라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으며, 그만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CDR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중동 시장에서도 곧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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