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진료 데이터 보관해 소실 방지

 
[아이티데일리] NBP(대표 박원기)는 전능아이티(대표 박용팔)와 MOU를 맺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닥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스마트 닥터’는 진료 데이터가 병의원 내에 구축된 서버에 보관됐지만,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닥터’는 진료 데이터를 네이버의 클라우드 플랫폼에 업로드해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데이터 소실의 우려를 줄였다. 일부 병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인터넷 자체를 막기도 하지만, 결국 진료에 필요한 자료들을 송수신하기 위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기에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이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닥터’는 새롭게 시행되는 EMR 인증제에 따른 전자의무기록 관리와 보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원내 서버PC가 켜져 있어야 스마트 폰에서 환자의 정보 조회가 가능했던 제약도 없다.

박용팔 전능아이티 대표는 “이번 ‘스마트 닥터’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의원급에 확대 보급함에 따라 병원의 데이터 관리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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