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혁신 위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확산 나서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범정부적인 스마트오피스 전환을 위해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정부 클라우드 저장소인 ‘G드라이브’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PC 저장장치(HDD) 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 ‘G드라이브’ 구축을 시작해 2017년 6월 작업을 완료, 운영을 시작했다. 2018년 2월을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 중 20개 부처와 17개 위원회에서 ‘G드라이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8년에 4개 기관을 추가해 오는 2019년에는 모든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PC 하드디스크 대신 ‘G드라이브’에 업무자료를 저장하면, 공유폴더를 통해 기관 내 업무뿐 아니라 타 기관과 연계된 업무까지도 관련 공무원 간에 손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부서 이동 시 전·후임자 간 업무자료 인수인계도 쉬워진다.

행정안전부는 출장이나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본인 저장 폴더에 접속하면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중 교체되는 PC의 저장용량을 줄이고 ‘G드라이브’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공무원들이 일 잘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정부혁신을 지원하고, 정부 예산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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