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공간 외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혜택 제공

▲ 아산나눔재단이 ‘마루180’의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18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직원 수 2인 이상, 16인 이하인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이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 5개는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우대 혜택을 받는다.

‘마루180’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 공간이 제공되며,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AWS·IBM·KT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서비스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홍보행사 주최 및 해외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실비 지원 역시 가능하다.

또한 ‘구글 캠퍼스 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 각국의 ‘테크 허브(Tech Hub)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회계, 세무, 법무 등 경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과 함께 시만텍의 보안 솔루션도 제공된다.

아울러 ‘마루180’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생활 편의와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격월로 입주민 전체가 모이는 ‘타운홀 미팅’, 수시로 열리는 네트워킹 모임 등을 통해 입주 기업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2014년 4월에 ‘마루180’을 개관해 스타트업에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마루180’을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열정있는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마루180’ 2018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최종 합격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월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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