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개SW 프로젝트 주도할 커미터급 개발자 모집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2018년 글로벌 오픈 프론티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오픈 프론티어는 국내외 공개SW 프로젝트 개발을 주도하는 커미터급 개발자로 구성, 글로벌 프로젝트 공개SW 기술개발과 참여 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 개방형OS 등 첨단 신산업 분야다.

선발된 개발자에게는 매월 프로젝트 개발 활동에 필요한 연구 장려금 및 전용 개발 공간을 지원하며, 국내외 글로벌 컨퍼런스 참여 및 해외 선진 우수 개발자·커뮤니티와의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선진 기술을 공유하고 학생 및 초급개발자들이 공개SW 개발자로 입문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IPA는 2014년부터 공개SW개발자센터를 운영하고 글로벌 오픈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우수 개발자의 기술개발, 지식공유 활동 및 국내 공개 SW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왔다. 지난 4년간 아파치 재단 탑 레벨 프로젝트 커미터, 리눅스 재단 프로젝트 커미터 및 메인테이너, 구글 프로젝트 오너를 배출하는 등 국내 SW개발자의 역량강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은 “공개SW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에서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오픈 프론티어 지원을 통해 SW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공개SW 참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