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피월드와 전략적 제휴 체결

▲ 서문동군 토필드 대표(왼쪽)와 김조웅 씨디피월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앤비텍의 모회사인 토필드(대표 서문동군, 오성록)는 웨어러블 바디캠 시장 진출을 위해 씨디피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토필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씨디피월드의 웨어러블 카메라 ‘브이캠(V-CAM)’의 유통과 판매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인해 보안용 경찰 휴대용 카메라, 즉 바디캠 사용이 제한됐지만 씨디피월드의 ‘브이캠’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토필드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미국 경찰과 같이 국내 경찰관들도 바디캠 착용이 의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라 영상정보 암호화 및 유출 방지, CCTV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등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보안 솔루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감시를 비롯해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전문기업인 지케이테코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토필드가 어떠한 시너지를 가져올지 행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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