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 스피크 유닛 사용한 2웨이 스피커 시스템 구성

▲ 아이리버 데스크톱 스피커 ‘아크로 S1000’

[아이티데일리] 아이리버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을 통해 데스크톱 스피커 ‘아크로(ACRO) S100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크로’는 아스텔앤컨이 개발한 데스크톱용 앰프 및 스피커 라인 이름으로 ‘S1000’은 지난해 출시된 앰프 ‘L1000’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아크로 S1000’은 덴마크의 스캔 스피크 유닛(Scan-Speak unit)을 사용해,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2웨이 스피커 시스템(2-Way Speaker System)을 구성했다. 고주파 충돌 시 발생하는 왜곡 현상 방지를 위해 위상 플러그(phase plug)를 배치한 0.75인치의 트위터(Tweeter)와 네오디뮴 링 모터로 구성돼, 전 대역에 걸쳐 왜곡 없이 사운드를 들려주는 2인치 미드레인지(Midrange)를 적용했다.

저음을 한층 더 보강하기 위해 후면에 위치한 덕트를 통해 나오는 음을 이용한 베이스 리플렉스(Bass Reflex) 방식을 적용했으며, 재생 대역이 겹치거나 유닛 특성에 맞지 않는 음이 출력되지 않도록 정밀한 튜닝으로 최적의 크로스오버 포인트를 설정해 높은 해상도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한 스피커 후면에는 전도성과 접촉성을 높이기 위해 금도금 연결 단자를 채용하고, 조임 방식의 바인딩 포스트를 통해 쉽게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아크로 S1000’의 바디는 큰 진동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알루미늄을 사용해 공기의 진동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제거하고,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가공했다.

‘아크로 S1000’의 공식 출시가는 129만 원으로 오는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모파이쇼’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