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클린 센터 운영하기로, 신고하면 정품으로 교환


▲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 ‘용산전자단지 불법소프트웨어 추방’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펼친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사장 이덕훈)이 '용산전자단지 불법소프트웨어 추방'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은 14일, 용산터미널전자상가 1층에서 불법소프트웨어추방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대대적인 계몽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용산전자단지에서 구입한 조립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가 불법소프트웨어일 경우, 클린센터(Clean Center)에 신고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정품으로 교환해 주며, 해당 판매 업체는 소프트웨어의 시장 가격만큼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 이덕훈 이사장은 "한미FTA 체결로 인해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용산 전자단지도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며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근절을 위한 자정활동에 앞장서 용산 전자단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산전자단지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용산구청,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가 후원한다. 그리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과 컴퓨터, 안철수연구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세중나모, 오토데스크코리아 등이 협찬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