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AI 사업 중심 성장 기반 마련

 
[아이티데일리] 엑셈(대표 조종암)은 2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7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손실 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3%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가치 상승으로 인해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46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당기손익은 101.9% 감소했다.

엑셈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개선은 기존 사업 영역의 안정적인 지속 성장, 종속회사인 신시웨이의 지속 성장, 신규 사업인 빅데이터 사업 영역에서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프로젝트였던 한국전력공사의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있다”고 밝혔다.

엑셈은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분석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데이터 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빅데이터 어워드’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그간 집중해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지속적인 성과와 이익의 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핵심기업으로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며, 엑셈의 제품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IT 환경이 더욱 스마트해 질 거라 확신한다”며 엑셈이 만들어 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엑셈은 올해 빅데이터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 내고, 기존에 개발한 모든 제품·시스템에 AI를 탑재헤 사업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적용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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