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과 및 올해 전략 발표…NAC 솔루션 ‘클리어패스’ CC인증 획득

▲ 강인철 HPE아루바 전무

[아이티데일리] “지난해 HPE 아루바는 무선 랜 분야 성장률 36%를 달성, 시장 성장률인 9%의 4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성장률 27%를 목표로 제품 및 솔루션, 채널비즈니스, 조직 강화 등 세 분야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2일 HPE아루바는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성장 전략으로 ▲유무선 포트폴리오 확장 및 보안시장 공략 ▲네트워크 파트너 프로그램 활성화 ▲아루바 전담 세일즈 조직인 ‘ISR’ 신설 등을 발표했다.

강인철 HPE아루바 전무는 지난해 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2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점유율 부문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무선 랜 분야에서 18.2% 점유율로 전년대비 1.6%p 성장했다”면서, “국내시장에서는 무선 랜 분야는 36% 성장했고, 유선 랜 분야는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상황에서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IDC, 가트너 등 조사기관 및 언론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2017 유무선 랜 엑세스 인프라’ 분야에서 업계 1위인 시스코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2017 유무선 랜 엑세스 인프라’

이어 HPE아루바는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제품 및 솔루션, 채널비즈니스, 조직 강화 등 3가지의 중점 분야를 제시했다. 먼저 제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대형 레퍼런스 수주를 통한 유무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CC인증을 획득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또한 위치기반, 클라우드, 브랜치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채널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아루바 전문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SMB를 타깃으로 파트너 프로그램 및 전문솔루션을 공급해 시장을 확대하며, 이를 위해 파트너 지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PE아루바 조직도 개선한다. 기존에 없었던 아루바 전담 세일즈 조직인 ‘ISR’을 신설할 예정으로 영업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브랜드 강화에도 중점을 둬 ‘로컬 솔루션 데이’와 ‘지방 로드쇼’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며, 파트너 및 고객사의 기술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프라카시 크리슈나무르티 HPE아루바 아태지역 보안 총괄 매니저

이외에 보안 분야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HPE아루바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클리어패스’로 CC인증을 획득했으며, 네트워크 디바이스용 공동 보호 프로파일((Network Device collaborative Protection Profile)과 확장 인증 서버 보안 요구사항((Authentication Server Extended Package), 두 개 부문 모듈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또한 HPE아루바는 ‘아루바 360 보안패브릭(Aruba 360 Secure Fabric)’도 제공하고 있다. ‘아루바 360 보안패브릭’은 네트워크 스위치 단에서 기본적인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그 기반에서 ‘클리어패스’로 접근제어 및 권한관리를 통해 디바이스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지원한다. 또 내부자에 의한 위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 행위 분석(UEBA) 솔루션인 ‘인트로스펙트((IntroSpect)’를 포함시켰다.

프라카시 크리슈나무르티(Prakash Krishnamoorthy) HPE아루바 아태지역 보안 총괄 매니저는 “이번 ‘클리어패스’ CC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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