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최근 제온 쿼드 코어 프로세서 신제품 2종 'X5365'와 'L5335'을 출시했다.

두 프로세서 모두 64비트 게스트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가상화 기술을 갖췄고,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 가상화의 인터럽트 처리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대기 상태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X5365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3.0GHz의 클럭스피드와 120와트 표준 전력 엔벨롭(power envelope)에 적합한 프로세서다. FSB 속도도 1333MHz로 강화됐다.
저전력 프로세서 L5335는 50와트의 전력 엔벨롭 내에서 2.0GHz 클럭 속도를 구현한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들은 설계, 렌더링, 금융 서비스 등의 업무에서 신속한 분석 작업이 가능하게 해주며, 기존 인텔 서버 플랫폼들과 '드롭인(Drop-in)' 호환이 된다"고 소개했다.
델, 후지쯔 지멘스 컴퓨터, HP, IBM, SGI, 슈퍼마이크로, 랙커블 시스템즈, 베라리를 비롯한 40개 이상의 업체들이 이 프로세서들을 서버에 탑재한다.
X5365는 미화 1,172달러, L5335는 38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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