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부문 급성장…전체 매출 40% 이상 차지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는 지난해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32% 성장한 469억 원, 영업이익은 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 호조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이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음성기술·의료녹취·질병예측 등 AI 관련 매출은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셀바스AI의 음성기술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AI 스피커를 통해 상용화 중이며, 의료녹취 서비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는 국내 대형병원들에 서비스되고 있다.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국내 및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된 AI 관련 사업화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부터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며, 특히 올해는 일본 등 해외 시장 매출도 본격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AI의 K-IFRS 연결 대상인 셀바스헬스케어 역시 매출액 296억 원을 달성하며 전기 대비 28% 성장,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결과, 해외매출 비중이 약 60% 이상으로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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