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자발적인 참여 등으로 기금 조성…총 52명에 9,630만원 지원

▲ SK(주)C&C가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소년들에게 행복IT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티데일리] SK(주)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2018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주)C&C는 고등학생 10명, 대학·대학원 신입생 10명, 대학·대학원 재학생 22명,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씨앗(SIAT, SK(주) IT Advanced Training) 2.0’ 장학생 10명 등 총 52명에게 9,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SK(주)C&C 구성원 880여명이 참여한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 기금과 ▲구성원 외부강의료 기부금 ▲사내 매점 ‘팀잘먹(팀장님 잘 먹겠습니다)’의 매출 2% 적립금 ▲나눔폰 및 나눔북 기부금 ▲사내 오락실 사용요금 등으로 마련됐다.

또한 행복IT장학생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별도 공고를 통해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SK(주)C&C 측은 “행복IT장학금에는 누구나 노력만 하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IT기술을 통해 개인은 물론 사회에 더 큰 행복을 전달하는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회사 구성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기부자 대표로 참석한 정은주 SK(주)C&C 수석은 “오늘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의 IT인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모은 이 작은 정성이 미래 우리나라 IT산업을 이끄는 IT리더 양성의 마중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주)C&C는 지난 2005년부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총 10억 1,020만원을 모금하고 1,560여 명의 행복IT장학생들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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