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I ‘제이디원’ 기반으로 운영 및 관리 효율성 극대화…20일 IR 앞둬

 
[아이티데일리]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멤버스의 서버 가상화 사업을 수주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서버 가상화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정보화 자원을 가상화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퓨전데이타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이디원(JD-ONE)’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IT 자원을 통합하고, 가상화를 통해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구축에 사용되는 ‘제이디원’은 간편한 설치와 운영비용 절감, 효율적인 통합관리 및 공간 활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술적 유연성과 안정성을 지닌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과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의 선형 확장성을 보장하는 글러스터파일시스템(Gluster File System, 분산 파일 시스템)을 통합한 구조로, 서버 증설 시 별도의 중단 없이 원활한 노드 확장 및 효율적인 빅데이터 관리가 장점이다.

‘제이디원’ 내 탑재된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관리 솔루션인 ‘제이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는 웹 기반의 관리자/사용자 포털을 통해 효율적인 가상환경(VM) 관리와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통합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스템 이상 징후에 대한 분석, 알림 기능을 지원해 관리자의 업무량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에 최적화됐다.

롯데멤버스는 ‘제이디원’을 이용한 서버 가상화 구축으로 이전 대비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가용성 극대화 및 이중화 구성으로 데이터 보관의 안전성과 보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총괄사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롯데 그룹 계열사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가진 우수한 가상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향상과 고객사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오는 20일 한국거래소 별관5층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를 시작으로 자회사의 2018년 사업계획 및 향후 성장 로드맵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공개IR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언론사 관계자,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준영 퓨전데이타 총괄사장이 직접 나서 2017년 경영실적을 포함, 자회사 사업현황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비롯해 주요 관심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1월 국내 최대 마이크로소프트(MS) 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LSP) 기업인 테크데이타글로벌을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올해 1월 가상화폐 거래소 및 연계 사업 진행을 위한 클라우드퓨전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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