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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사고 뒷차에 일제히 경고…SKT, ‘T맵 V2X’ 상용화전방 사고 징후 경고 기술로 고속도로 우선 적용

   
▲ ‘T맵 V2X’ 구현 시나리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뒤따르는 차량에게 전방의 사고 징후를 일제히 경고하는 기술 ‘T맵 V2X(Vehicle to Everything)’를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T맵 V2X’는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1km 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기술이다.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이 시야에 보이지 않더라도 T맵 경고에 따라 서서히 속력을 줄여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T맵 V2X’의 인공지능은 스마트폰 모션 센서, GPS 정보, 빅데이터 등으로 차량 급제동 여부를 판단한다.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Smart [Fleet])’은 급제동 신호를 포착하면 뒤따르는 차량을 추적해 경고를 전달한다. 모든 과정이 LTE망을 통해 이뤄진다.

경고를 보내는 범위는 도로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도로나 평균 속력이 낮은 구간에서는 100m 내외 후방 차량에, 고속도로에서는 최대 1km 후방 차량에 위험을 경고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도로별 평균 속력, 경사, 회전 각도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도로를 580만 개 구역으로 나눴다. 향후 시간 특성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에는 과속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고를 전달하는 범위를 길게 산정한다.

‘T맵 V2X’는 일반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별도 장비 구입비나 월 이용료가 없다. 이용하기를 원하면 ‘원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T맵 최신 버전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경고 팝업은 ‘T맵’이 실행 중일 때만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신규 기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단계별 확장한다. ‘T맵 V2X’는 전국 고속도로 및 수도권 고속화도로에서 우선 제공되며, 국도·일반도로는 순차 확대 적용된다. 또, 서비스 초기에는 ‘T맵’ 화면 하단에 경고 팝업을 띄우고, 향후 알림음 등이 추가될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 V2X’는 안전 보조 기술로 교통 사고 발생 원인이 다양한만큼 운전자가 안전 수칙을 지키며 ‘T맵 V2X’와 같은 보조 기술을 참고 기능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K텔레콤은 ‘T맵 V2X’를 응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앞차에 ‘길 터주기 알람’을 보내거나 갓길에 차를 세운 운전자가 접근하는 차량에 ‘갓길 조심 알람’을 보내는 서비스 등이다. 차량 매립형 내비게이션이나 다른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T맵 V2X’ 기술을 탑재하는 외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지난 2년간 빠르고 정확하며, 고객 안전까지 고려한 차량 통신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T맵 V2X’를 통해 확보된 빅데이터, 사용자 경험을 자율주행차 안전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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