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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국내 PC출하량 93만대…전년比 12.2%↓한국IDC 발표…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로 매출 및 수익 하락폭은 비교적 크지 않아

   
▲ 표1. 국내 PC 분기별 출하량

[아이티데일리]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최근 국내 PC시장 연구분석 결과 2017년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이 데스크톱 49만 대, 노트북 43만 대, 전체 93만 대로 전년 대비 12.2%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먼저 컨슈머 부문은 저가 노트북의 수요 약화와 리테일 채널의 데스크톱 물량 조절로 인해 전년대비 9.3% 감소한 47만 대 출하에 그쳤다. 하지만 프리미엄 라인업인 게이밍, 울트라슬림의 비중 확대로 매출과 수익의 하락폭은 비교적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필기 기능을 지원하는 컨버터블,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울트라슬림, 외장 그래픽 가속기 연결, 통신사 요금제와 결합한 LTE 노트북 등 제품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 표2. 국내 PC 제품별 출하량

또한 2017년 4분기 공공과 교육부문 출하량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2017년 연간 물량의 경우 공공이 34만 대로 12.0% 증가한 반면, 교육은 30만 대로 19.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은 2016년에 노후화된 PC를 대부분 교체했기에 2017년 교체 물량이 크지 않았으며, 공공은 랜섬웨어 등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망분리를 도입하는 등 PC 교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기업 부문의 경우 31만 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규모 물량을 일시에 구매하기보다는 연간 단가 계약을 통해 필요 시 교체를 하고 있어, 업체들은 기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직접 또는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한국IDC는 설명했다. 

   
▲ 표3.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

이밖에 모바일 근무자 증가로 인해 2017년 기업 내 노트북 비중이 전년 대비 3.6%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 총 41만 대를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상준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저가 제품의 수요 약화로 2017년 국내 PC시장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457만 대를 출하했지만, 메인스트림 및 프리미엄 확대로 매출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제품의 차별화뿐만 아니라 솔루션 및 서비스와 묶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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