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라인업 갖추고 인쇄라벨 업체를 중심으로 공략

RFID 하드웨어 제조설비 전문 유통업체인 가나공사가 RFID 하드웨어 제조설비 관련 제품라인업을 갖추고 본격적인 대외 영업 강화에 나섰다.

인쇄라벨 업체가 차세대 IT 기술인 RFID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RFID 컨버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명ITS나 모텍스, 코라 등도 인쇄라벨 전문업체들이다. 가나공사 관계자는 "인쇄라벨업체로부터 1주일에 수차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들 업체들이 RFID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업체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가나공사는 RFID 컨버팅 장비인 독일 빌로마틱 제품부터, RFID 플립칩 본더 장비인 독일 뮬바워 제품, RFID용 전도성접착체, 안테나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가나공사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 업체들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면 샘플단계부터 RFID 안테나 제작, 칩본딩, 컨버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제품들을 턴키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가나공사는 핀란드의 태그 전문업체인 Confidex와도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메탈 태그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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