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업규격 심사서 우수한 평가 받아 사업자로 선정

 
[아이티데일리]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국방부 ‘2018년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방부 백신 사업은 내/외부망으로 각각 분리돼 사업공고가 진행됐다. 하우리는 내부망 백신 사업에 입찰, 28억 3천여 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하우리는 북한 해킹 이슈로 인해 까다로워진 사업 조건과 엄격해진 제품평가 기준에 맞춰 성능을 향상시키고 보안성을 강화한 ‘바이로봇’ 신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했고, ‘바이로봇’ 신제품은 국방부가 제시한 모든 BMT 평가 항목(기능 35항목, 성능 13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사업자에 선정됐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국방부 백신 구축 사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자, 항시 북한 해커의 표적이 되는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보안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다른 보안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꺼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리도 사업 참여 전에 많은 심사숙고를 했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한 결과, 이번 국방부 백신 사업자로 재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방역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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