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원료, 몰입 엔터테인먼트,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비전 공유

▲ 3D 설계 분야 사용자 컨퍼런스 ‘솔리드웍스 월드 2018’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솔리드웍스 월드 2018(SOLIDWORKS World 2018)’을 5일(현지시각 4일) 개막했다.

3D 설계 분야 사용자 컨퍼런스 ‘솔리드웍스 월드’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설계 원료와 몰입 엔터테인먼트, 운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5천 명 이상의 참석자는 혁신 가속화, 비즈니스 성장, 설계 역량 향상을 위해 설계·시뮬레이션·IoT·제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3D 캐드, 데이터 관리, 전자·전기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3D 모델링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20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솔리드웍스’ 모델링 경연 대회 ‘모델 매니아’나 100개 이상의 파트너 업체들이 참여하는 ‘파트너 파빌리온’ 부스를 통해 다양한 3D 모델링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웍스’ 인증 시험, ‘솔리드웍스’ 사용자 네트워크 미팅, ‘솔리드웍스 2019’ 프리뷰 세션, 제품 판매 쇼케이스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네리 옥스만(Neri Oxman) MIT 미디어 연구실 교수, 미술감독 및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조 히우라(Joe Hiura)와 로버트 앤드류 존슨(Robert Andrew Johnson) 등 혁신적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비즈니스에 연결시킨 인사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공경철 SG로보틱스 설립자 및 서강대 교수가 연사로 참여, 웨어러블 로봇 분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지앙 파올로 바씨(Gian Paolo Bassi)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솔리드웍스 월드’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미래를 그릴 혁신과 협업의 장”이라며, “참가자들의 열정은 디자인, 시뮬레이션, IoT 그리고 제조 기술 현장에 혁신적 진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긴밀한 유대를 통해 강력한 혁신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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