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해 최적화된 정밀 의료 실현

▲ 켄 타코프 사이앱스 CEO(왼쪽), 이주완 메가존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메가존(대표 이주완)은 지난 25일 사이앱스(CEO 켄 타코프)의 정밀 의료 솔루션 ‘프리시전 메디신(Precision Medicine)’ 플랫폼에 대한 아시아 지역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이앱스는 ‘모든 암 환자에게 정밀 의료법을 통한 최고의 치료법 제공’이라는 비전에 따라 생명과학 및 의학 연구소, 공립·사립 보험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내 25개주의 약 300개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종양 전문의들(Oncologist)이 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존 측은 지난해부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에 선별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밀 의료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검사를 위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사이앱스가 제공하는 검증된 최첨단 정밀 의료 솔루션은 의료진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법을 검색하고 암 치료 과정 개선을 지원한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진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켄 타코프(Ken Tarkoff) 사이앱스 CEO는 “우리는 모든 암 환자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최상의 정밀 치료(Precision Care)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메가존의 클라우드 전문기술과 역량은 사이앱스가 아시아 지역에 원활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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