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웍스’ 프리퍼드 클라우드로 ‘애저’ 선정…IoT 고객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 강화

 
[아이티데일리] PTC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산업용 이노베이션 플랫폼 ‘씽웍스(ThingWorx)’를 ‘MS 애저(Azure)’와 연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상호보완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용 IoT와 디지털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MS 애저 IoT’와 ‘씽웍스’의 연동으로 구현되며, IoT 커넥티비티와 풍부한 맥락 정보, 비즈니스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혼합 현실(mixed reality)을 통해 제품과 운영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PTC는 또한 ‘MS 애저’와 연동되는 ‘씽웍스’에 대해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MS 애저’가 제공하는 속도·보안·확장성·글로벌사용성 등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애저 IoT’와 결합된 ‘씽웍스’ 솔루션을 통해 운영 환경 적용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방대한 규모의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CEO는 “이번 협력은 MS가 보유한 지능형 클라우드 영역의 전문성과 PTC가 보유하고 있는 IoT·제품설계·제조·서비스 리더십의 결합”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MS 애저 부사장은 “‘MS 애저’가 PTC의 프리퍼드(preferred)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돼 특히 제조 산업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PTC 플랫폼과 결합된 ‘MS 애저’의 속도·확장성·인텔리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산업 내 혁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향후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PTC의 ‘크레오(Creo)’ 및 ‘윈칠(Windchill)’과 같은 설계·제조·서비스 관련 솔루션들을 MS의 혼합 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홀로렌즈(HoloLens)’와 호환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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