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목표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양성휘 란투게임즈 대표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란투게임즈(대표 양성휘)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테라 모바일(가칭)’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테라 모바일’은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 그래픽과 콘텐츠를 담아 제작 중인 오픈 월드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모바일’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란투게임즈와 본격적인 협력 작업에 착수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란투게임즈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테라 모바일’에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역량을 더해, 올 하반기 대작 모바일 MMO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휘 란투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 역량을 쌓은 카카오게임즈는 ‘테라 모바일’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하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안목을 지닌 국내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란투게임즈는 룽투코리아와 라인 주식회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라인의 IP 소싱 능력과 중국 룽투게임즈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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