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텍 유통망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서비스 공급

▲ 나무기술이 최근 일본 에이젠텍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나카가와 에이젠텍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이 일본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젠텍(AGENTEC)사와 1월 31일 파트너 MOU를 체결했다.

판교 나무기술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나무기술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칵테일(Cocktail)’을 일본 에이젠텍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돼 일본 시장 공략에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에이젠텍은 이번 MOU에 앞서 지난해 이미 ‘칵테일’을 도입해 자사 솔루션의 설치/배포/운영을 자동화시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환경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협약식 후 나무기술과 에이젠텍 관계자들은 LS글로벌을 방문, ‘칵테일’을 이용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데브옵스(DevOps), 부하분산, 멀티클라우드 구축 데모를 시연했다.

에이젠텍은 스마트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일본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에이북(ABook) 시리즈’를 비롯해 VR서비스 'VR2.0 시리즈' 등 텍스트와 사진뿐만 아니라, 음성,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등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시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현재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유수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과 PoC(개념증명)를 진행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칵테일’이 일본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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