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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8’카운터포인트리서치,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조사 결과 공개

   
▲ 2017 국내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

[아이티데일리]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노트8’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국내 판매량 상위 제품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3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8’은 85만 대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고, 11월 초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갤럭시 노트8’의 성공에 대해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인 ‘S펜’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베젤리스 스크린, 삼성 최초의 듀얼 카메라 탑재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2위와 3위는 삼성의 ‘갤럭시 S8플러스’와 ‘S8’이 각각 차지했다. 출시 초기 플러스 모델이 ‘S8’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대로, 모바일 게임 및 동영상 이용의 증가와 맞물려 더 큰 화면의 플러스 모델이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8플러스’는 64GB와 128GB 두가지로 출시되면서 큰 저장용량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삼성의 중저가 시리즈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어 삼성은 총 7개의 모델을 순위에 올렸다.

‘아이폰’은 ‘7시리즈’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2016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는 출시 초기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기존 모델과 디자인 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고, 기존 아이폰 대비 혁신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LG모델 중에서는 ‘G6’가 유일하게 9위에 이름을 올렸다. ‘G6’는 3월 출시 첫 주에 반짝 1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 S8’과 애플 ‘아이폰 7레드’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판매로 9위에 순위를 올렸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난 한해 삼성은 ‘갤럭시 노트8’의 성공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이 골고루 인기를 끌며, 국내 시장을 이끌었다”며, “애플은 ‘아이폰X’의 출시 지연 및 높은 가격으로 기대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비자들이 고가폰 중심으로 소비를 고려하면서 중가폰 시장이 무너지며 국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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