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서버 백업 및 웹사이트 데이터 복구 지원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상용 웹 호스팅 플랫폼 전문 기업 플레스크(Plesk)가 웹사이트 관리 플랫폼 및 관리자 패널에 자사 BaaS(Backup as a Service)인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Acronis Backup Cloud)’를 통합시켰다고 31일 밝혔다.

플레스크는 웹 관리자가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용 웹 호스팅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38만 2천여 대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00만여 개의 웹사이트 및 1,900만여 개의 메일 박스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140여 개국에서 32개의 언어로 제공되며, 전 세계 상위 100개 서비스 제공업체들 중 50%가 플레스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플레스크는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 기능을 통합해 호스팅 사업자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플레스크 서버를 간편하게 백업하고, 동시에 고객사의 웹 개발자 및 IT 관리자들이 데이터를 손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레스크는 웹 호스팅 기업들이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를 높이고, 웹 개발자 및 IT 관리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백업 복구함으로써 기술 지원 요청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영구적 데이터 유실 위험을 차단하고 빠르게 웹사이트를 복구할 수 있다.

SI(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물리/가상 서버에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 에이전트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플레스크 서버 시스템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플레스크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바로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BaaS(Backup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특화된 제품이다. 종합적인 비즈니스 보호를 위해 사용자들은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로컬 저장소 및 서비스 사업자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으며,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는 재해복구, 스토리지, 파일 공유 및 동기화 서비스 등이 포함된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일부 기능으로 제공된다.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가 통합된 플레스크의 주요 특장점은 먼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풀 이미지 서버 백업 후, 백업 이미지를 아크로니스 클라우드에 저장해두고, 재해 복구 및 서버 마이그레이션 실행 시 백업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플레스크 UI 상에서 서버 백업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서버 관리자가 백업을 실시하고 백업 공간을 관리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직접 셀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과금하는 것이 가능하다. 웹 개발자들의 경우 익숙한 플레스크 UI를 사용해 고유의 서버 환경 및 파일, 이메일, 데이터베이스 등을 안전한 방식으로 복구할 수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웹사이트 취약점을 활용해 악성 코드를 심고, 멀웨어를 배포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웹사이트 보안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 파일이 예기치 못하게 삭제되거나 유실되는 경우 계정이 정지될 수 있으므로, 백업은 이러한 사고에 대응해 사이트를 빠르게 복구하고 영구적인 데이터 유실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보안 전략으로 꼽힌다.

존 자니(John Zanni) 아크로니스 사장은 “웹 개발자들이 웹사이트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솔루션들의 복잡성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원클릭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백업 클라우드’는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되며, 호스팅 고객들은 별도의 기술 지원 없이도 웹사이트, 파일, 메일박스, 데이터베이스 등 단위 수준의 셀프 서비스 복구가 가능하다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닐스 헤네케(Nils Hueneke) 플레스크 CEO는 “아크로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스크 사용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백업 복구는 더 이상 웹사이트 개발의 옵션이 아닌 필수 요소이므로, 이번 솔루션 통합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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